해외여행

미국 10편 캘리포니아 LA

wanderingmind 2024. 12. 13. 13:46

 

9편에 이어서 LA에 도착했다. 

 

중간에 북창동 순두부 집에 갔는데 무슨 한끼에 4만원이다.

 

베가스도 날씨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좋은곳이 존재했다. 그곳이 바로 캘리포니아

 

 

 

 

점심 식사 후 바로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이동했다.

 

  • 200 Santa Monica Pier, Santa Monica, CA 90401 미국

66번국도의 종점. 바로 산타모니카.

 

66번국도를 따라 여행하던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시카고까지 오토바이로 여행하고싶다.

 

갈매기는 왜이리 큰지

 

 

산타모니카 덱의 끝부분에서....

 

 

 

이런 강렬하지만 기분좋은 햇살과 잔잔한 파도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버스킹 노래 소리가 너무 좋았다.

 

어쩜 날씨가 이럴수 있을까.... 외국인들이 항상 선글라스 끼는게 이유가 있다.

 

네덜란드 미국 둘다 맑을때는 햇살이 매우 눈이 부시다. 

 

그정도의 햇살이고 맑은 날씨다. 한국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정도의 햇살. 

 

이런 날씨는 눈덮인 한라산에서 쨍쨍한 햇살과 눈에 반사된 햇빛정도의 햇살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렇게 약 한시간 동안 길을 따라 걸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다.

 

최종 목표는 전 세계를 걸어보는것.

 

 

다시 돌아가는길에.....

 

갤럭시 S22로 찍은 사진과 영상이다. 햇살이 강하니 카메라 못지않다.

 

필터도 넣지 않았는데 이런 감성이 나온다. 여기는 꼭 다시 언젠간 방문할 거다.

 

 

이후 저녁을 먹고, 저녁때쯤 혼자 다시 나왔다. 

 

미국에서의 마지막 밤이고, 캘리포니아는 구경을 얼마 못해봤기에 ㅠ

 

 

우버를 탑승했는데 가격이 무슨 한번 타면 3만원이 나간다.

 

주마다 가격이 다 다른가보다.

 

베가스에서 왔다고 하니 이것저것 말하다가 

 

우버 기사랑 스몰톡좀 했는데 내가 무슨 지미양이 된것 같았다. 하는 말마다 빵빵 터져주셨다.

 

what happened in vegas stay in vegas 

 

 

거의 아무데서나 내려달라 급으로 베벌리 힐즈 볼만한곳 있냐를 물어보니

 

친절하게 내가 설정한 목적지 말고 조금 더 가서 내려주셨다. 바이브가 좋댔나 뭐라나 해서 특별히 가준다고

 

왜 외국인들이랑 이야기하면 개그맨이 되는건지....

 

눈치봐야하는 한국에서는 하고싶은말도 못하는데 

 

어떻게든 해외취직을 하던가 해야겠다.

 

 

베벌리 힐즈에서 GTA에서 본 곳을 찾아다니려 계속 움직였으나 못찼았다;; 

 

나중에 보니 바로 옆 애비뉴였....

 

그냥 계속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했다.

 

 

 

미국스러워서 한컷.

 

 

그냥 새로운 지형에 오는게 항상 좋다. 

 

저렇게 산 위에 언덕에 빼곡히 존재하는 저층 하우스들이 너무 새로웠다.

 

몇백년만 일찍 태어났으면 실크로드 무역상 하는건데....

 

 

 

  • 189 The Grove Dr, Los Angeles, CA 90036 미국

걷다보니 도착한 The Grove 

 

이름이 그로브라길래 그로브 스트릿인줄 알고 CJ만나러 왔다.

 

근데 고급 쇼핑몰이었다. 

 

그래도 나이키는 한번 들어가봤는데 

 

여기는 무슨 나이키도 비싸다. 근데 물건이 다른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국 나이키 공홈에서는 안파는 물건들이 많이 보였는데 느낌상 그런건지 진짜인지 모르겠다.

캘리포니아의 애플스토어

 

그냥 LA 인증샷 경찰은 없었다.

 

 

 

그리고 The Grove 바로 옆에있는 공원 딱 봐도 잘 꾸며놨다가 뿜어져나오는 공원이었다.

 

예전 네덜란드에서 공원의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한번 가보려 했으나

 

저멀리 보이는 익숙한 실루엣의 쇼핑카트 형님들이 보였기에 포기했다.

 

해외는 어두워지면 공원같은곳은 위험한게 맞다.

 

내가 그냥 너무 겁이 없는것. (ADHD 장점)

 

 

이런것도 대부분 형님들이 그린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걸어 이동하여

 

 

어반 라이트,  이것 구경을 끝으로 우버를 타고 돌아갔는데, 우버가 드럽게 안잡혔다.

 

추가금을 내고 우버를 잡았는데  이번 드라이버는 꽤나 불친절,

 

이제까지 만난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하고 관대했다.

 

도시에 살수록 사람들은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다.

 

그렇게 미국에서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 미국 90095 California, Los Angeles

마지막 날 아침 조식을 먹고 UCLA로 이동했다.

 

이번엔 그냥 캠퍼스 구경이다. UNLV처럼 연계된게 없다.

 

한국처럼 캠퍼스는 외부인한테도 오픈인가보다.

 

마스코트

 

 

어떻게 있을수록 날씨의 최고치를 갱신하는지 모르겠다.

 

한국에선 선글라스 낄일이 없는데 여기선 필수였다.

 

여기 날씨는 미세먼지가 뭐임? 수준

 

 

 

이곳 저곳 구경하고 대학교 안에 보태니컬 가든도 있어 구경할 수 있었다.

 

나도 이런 날씨서 살고 싶다고!!!!!!!!!!!!!!!!!

 

한국의 겨울은 너무나 회색빛이고 그게 싫다.

 

미세먼지와 우중충한 회색빛 하늘 그리고 산의 푸르름은 사라지고 앙상한 갈색만 남은 한국의 겨울이 싫다.

 

당시 1월말이었는데 날씨는 우리나라 초가을 수준

 

짧은 지식으로는 이런 날씨가 1년내내 지속되는 곳이 여기 캘리포니아라고 하는데

 

미국 캘리포니아 자연 깊숙한 곳에 가서 자연인 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돈 많이 벌어야겠다.

 

 

미국 서부 버거의 상징 인앤아웃을 먹고

 



마지막 쇼핑 타임이다. 근처 쇼핑몰로 이동했다.

 

난 뭐 살게 없어서 위 사진처럼 그냥 앉아서 따뜻한 LA의 날씨를 만끽했다.

 

그리고 헐리우드로 이동

 

 

 

 

 

 

 

 

 

 

역시 LA의 대표적 관광지중 하나이다 보니 엄청난 인파와, 호객행위 그리고 갖가지 체험 활동 사업가들

 

슈퍼카 타고 한바퀴 돌기도 돈주고 할 수 있다.

 

난 언제 슈퍼카 타보나..

 

 

 

 

미국에서의 마지막 목적지. 그리피스 천문대

  • 2800 E Observatory Rd, Los Angeles, CA 90027 미국

 

사진처럼 사람으로 꽉 막혀서 갈수가 없다.

 

다음 방문때는 LA를 꼭 진득히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다.

 

하루는 베니스 비치를, 하루는 그리피스 공원을, 그리고 요세미티 공원을

 

천문대 옆으론 할리우드 사인도 보인다.

 

 

이걸로 모든 미국 일정은 마무리됐다.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돌아갔다.

 

톰 브래들리 공항, 출국 수속 보안검사에선 신발까지 벗고 검사를 받는다.

 

그만큼 보안에 철저한듯.

 

 

몇번을 자다깨다 밥먹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한국으로 도착하였다.

 

13시간 비행이었나. 편서풍 때문인가? 돌아오는게 더 오래걸린다.

 

이것으로 미국 10편 마무리.

 

언젠간 또 가고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