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비행기 포함 55 만원으로 베트남 일주일 여행하기 배낭 하나.ver 3편 및 비용 정보 정리

wanderingmind 2024. 10. 28. 00:53

걷다 지쳐 들어간 식당 그래서 어딘지 모른다.

 

Sata hotel

  • Hotel Sata 24E Nguyễn Thiện Thuật,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나트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아고다로 아무 호텔이나 잡았다. 나는 해외에선 먼저 잡다가 교통편을 놓치거나 계획이

강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잡아놓지 않는 편이다.

 

2인 기준으로 27,000 won 조식까지 포함이였다. 발코니도 있고 수영장도 존재하는 초가성비 호텔이다

 

라이스 버거

 

무이네에서 나트랑으로 돌아오는 길은 계속 비가 내려 더 오래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돌아와 간단히 보이는 곳에 들어가 저녁을 먹고 (또국수가 없는 첫끼인듯) 친구의 기념품 쇼핑을 위해 나트랑 시내의 2곳의 롯데마트를 들렸다. 

 

족제비 루왁 커피를 구매했는데 베트남 혹은 동남아 국가에서 생산과정이 복잡한 루왁 커피류를 많이 생산한다고 한다.

과거 열강 시대의 잔재다.

 

콩 카페

 

일정 마무리로 베트남 여행을 가면 가본다는 콩 카페에 들렸고 커피향이 꽤 진하고 맛있는 커피 한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5일 차 마무리..........

호텔 조식

 

6일차 아침

 

1인기준 13500원의 호텔에 조식이 포함이다. 종류는 서양식 아침에 베트남식 음식도 같이 있는 전형적인 로컬 호텔 식당이고, 식당 내부 공간이 크지 않았지만 뭐 밥만 먹으면 되는 우리는 아무 상관이 없다.

 

(또국수는 빠질 수 없는것 같다.)

 

수영장

 

조식을 먹고 잠시 누워 빈둥거리다 무이네에서 말곤 수영을 한적이 없는걸 알아채고 바로 수영장으로 올라갔다.

 

햇빛이 뜨거워 수건을 쓰고 일본온천마냥 있었는데 뒤이어 들어온 로씨야 사람들이 신기하게 봤다. (관심 고맙다.)

 

사탕수수 판매중

 

2,3일차에 가보지 못한 나트랑을 돌아보기 위해 일단 나왔다. 걷다보니 담시장이 아닌 로컬 시장골목이 나왔고 걷던 중

신기한 장대를 썰고 있는 사람을 멀리서 발견했고 본능적으로 이건 사탕수수다 라고 느껴 다가갔다.

 

사탕수수

 

다가가서 하나에 얼마에 구입 가능하냐고 물으니 그냥 주셨다. 정이 넘치는 사회다. 식감은 부셔지는 나무를 씹은 듯한 무언가지만 설탕보다 단 물이 흘러나왔고 나머지는 뱉으면 되지만 그냥 껌 대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길건너 친구들 부활없음.ver

 

그렇게 계속 목적없이 걸었다. (속칭 뇌빼고 걷기) 

 

베트남에선 건널때 주의가 필요한데, 대부분 신호등이 없어 눈치껏 지나가야 한다. 대부분 서행이기에 사고날 확률은 적지만 겁먹어서 경직되거나 하면 안된다. 확실한 몸짓 행동 방향으로 운전자들에게 인지를 시키면 다들 잘 피해간다. 

 

기다린다고? 끝없는 매드맥스 행렬을 마주하게 될 것.

 

마지막으로 수없이 반복되는 경적소리는 한국에선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이 나라에선 그렇지 않다.

 

자기가 여기 있다를 타인에게 인지시켜 사고를 방지하는것. 자신만의 세계관의 사고로 화내지 말자 (실제로 짜증내는 한국인들이 많다.)

 

사용되고 있는 기찻길

  • 기찻길 100 Nguyễn Trãi, Phước Tân,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기찻길이 있는 골목을 발견하였고 구글 지도를 보니 실제 운영하고 있는 기찻길이라고 했다.

 

그 순간 아까부터 나는 경적소리가 기차의 경적소리인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차들이 계속 경적 울려서 인지불가였)

 

서행하는 기차

 

기차 선로를 따라 걷다보니 보이는 현지인들이 기차가 온다고 몸짓으로 알려준다. 90%이상의 국민이 친절한 나라다.

 

경적을 계속 울리며 서행하기에 이상한 짓만 하지 않으면 사고 위험이 없다.

 

고프로 광각인데도 이정도 거리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서 열차가 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듣기론 태국엔 시장 한가운데를 기차가 지난다고 들었다.

 

태국은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다.

 

나트랑 대성당

 

바로 옆이 나트랑 대성당이라 같이 보기에 좋다. 나트랑 대성당은 입장료가 무료다. 하지만 앞에 할아버지 한명이 돈을 안주면 못지나가게 막고 있는 사람이 있었지만 바로 앞의 관광객들이 무료라고 알려줘 그냥 들어올 수 있었다.

 

딱히 볼것은 많이 없다. 전형적인 고딕풍 대성당이다.

 

반미

 

구경 후 걷다가 발견한 장소에서 반미를 시켰다.

 

분위기 있어 보여서...

 

분위기 있어 보이는 장소에서 반미 하나와 음료 하나후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마지막날이여서 뽕뽑아야한다.)

 

슈가애플
두리안

 

어디로 갈지, 뭘 먹어볼지 생각하다가 못먹어본 신기한 과일들을 먹어보기로 했다 (세계최초 과일투어)

 

사탕수수 주스와 슈가애플과 두리안을 먹어봤는데, 두리안은 이전 여행서도 먹을 기회가 많았지만 냄새때문에 시도하기 힘들었다. 한통을 사봤자 다 먹을수도 없으니 돈을 내고 한조각을 구매해서 먹었다. 그냥 그저 그런맛이었다.

 

걷다가 나온 로씨아

 

그렇게 과일투어를 마치고 그냥 정처없이 걸었다. 나는 해외 나오면 돈을 많이 쓰는것보다 그냥 걸으면서 건축양식, 판매하는 물건, 현지인 구경, 들려오는 사람들의 로컬 언어를 경험하는게 좋다. (돈을 많이 쓰는 여행을 안해봐서 그런걸수도)

 

오토바이 그랩

 

그냥 계속 걷다가 너무 으슥해진 동네까지 도달해서, 공항갈시간도 다가와서 오토바이 그랩으로 호텔로 돌아갔다. 

 

호텔서 깜란 공항까지 픽업 유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00,000Vnd = 약 15,000won

 

나트랑 시내를 돌아다니며 본 것으론 동남아에서 많이들 이용하는 전신마사지를 받으면 공항 픽업서비스를 해준다고 광고하는 마사지업체도 있었다. (근데 이미 호텔픽업 예약해버림)

 

 

 

그렇게 깜란공항으로 돌아와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니 7일차 아침 8시다. 저가항공비행기를 타니 잠도 제대로 못자 몸이 삐걱거린다.

 

 

3편 마무리. 아래 비용정보 정리

 

 

비행기 160,800원 

 

숙소 나트랑 63,615 3박 2인 , 무이네 36,000 1박 2인  나트랑 27,089 1박 2인 , 돌아오는 비행기 1박 0원(비행기에 포함 ㅎ)

 

총 숙소 6박 7일 2인기준 126,704원 1인기준 63,352 원

 

공항버스 왕복 25,000 + 유심일주일 9900+ 여행경비 243,460원 (환전) + 공항버스 터미널에서 집으로 버스비 3,000원

 

+출발전 공항서 밥 한끼 12500 + 루왁커피와 기념품 3만원치

 

=548,012원  

 

여행경비에 식사비, 무이네이동교통비, 그랩비용. 입장료. 사막ATV, 지프투어 가격 포함 (트레블월렛 사용)

 

55만원으로 베트남 일주일 여행하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