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밝았다. 작년 한해는 만족스럽지 못한 한 해였지만, 나무의 나이테도 두께가 다른것처럼 이번 해는 두꺼운 나무테가 되길 바라며 부산을 찾았다. 1월 1일 단 하루의 휴일이기에 당일로 부산을 돌아다녀봤다. 시작은 동백섬에서, 겨울에 피는 동백꽃 동백섬에서 보는 바다. 이제는 카메라가 주는 사진의 깊이감이라는게 뭔지 알 것 같다. 1월인데도 불구하고 햇빛을 맞을때는 초봄 같은 온도를 느낄 수 있었다. 따뜻했다. 위 사진은 소니에서 제공하는 RAW보정 소프트웨어로 색감과 선명도를 조금 조정했다. 내 눈에 보이는 것처럼 최대한 비슷하게 보정했다. 아래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소니 JPG사진. 색감 보정만 해도 사진이 확 살아나는 듯 하다. 조금 바다를 구경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