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편의 투어 이후 오전에는 학교 수업을, 오후에는 베가스를 다양하게 돌다보니 미국에서의 마지막 주가 되었다. 연수 마지막 주엔 그랜드 투어 투어가 잡혀있었는데, 그랜드 투어만 가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브라이스 캐년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그래도 투어에 쓴 돈이 아깝진 않았다. 다시 방문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뷰가 좋다 게다가 이번엔 같은 선라이즈 포인트에서 시작했지만 짧은 한바퀴를 돌 수 있었기에 그리고 안개낀 눈오는 날씨가 색다른 느낌을 주었기에 아깝지 않았다. 나도 이런 날씨에 말을 타고 서부를 흠뻑 체험하고 싶다. 그렇게 한시간 조금 넘은 시간동안 짧은 한바퀴를 돌았다. 몇만년전 해저였던 이곳이 이제는 눈에 덮인 곳이라니..... 태평양 해구도 이런 모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