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네덜란드 일주일 2편 덴하그(헤이그)와 암스테르담 야경

wanderingmind 2024. 10. 28. 11:45

유럽 내내 내 표정

 

3일차. 덴하그로 바로 이동했다. 

 

헤이그는 영어식 표현이고 덴하그는 네덜란드식 지역 표기다.

 

  • 덴 하그의 해변 Strandweg 150-154, 2586 JW Den Haag, 네덜란드

 

덴 하그 해변의 사회문제를 어떻게 지자체와 시민들이 합심하여 해결해가는지에 대한 주정부 공무원의 소개가 있었다.

 

내용이 방대하여 스킵.

 

네덜란드 자전거

 

 

네덜란드는 튤립의 나라가 아니라 자전거의 나라다. 도보 어디에나 자전거 길이 있고, 자전거의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사진은 3륜 자전거로 앞에 짐이나 혹은 아기를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자전거다. 실제로 유모차처럼 태우고 달리는걸 목격.

 

 

덴 하그의 해변, 도버 해협이다. 바다를 넘으면 영국이다.

점심

 

근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나는 유럽 음식이 맞지 않나보다. 

 

확실히 어렸을때 부터 먹던 익숙한 음식이여야 맛을 아는것같다. 

 

맛없을 수가 없는 스테이크를 제외하곤 다 그닥. 피에 김치국물이 흐르는 한국인이라 그런가?

 

 

그렇게 이동했다.

헤이그

 

헤이그로 이동하여 이준열사 기념관을 잠깐 들렸고, 잠깐 주변 구경을 하다 이동했다.

 

 

네덜란드의 수도는 암스테르담이지만 정치 행정이 이뤄지는 곳은 헤이그다.

 

미국도 워싱턴이 행정 정치도시고 유명한 도시는 뉴욕 캘리포니아인것처럼 확실히 도시마다 역할이 다른게 신기하다.

 

흐린 덴 하그
유럽의 까마귀?

 

헤이그의 대표 건물을 뒤로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왔다.

 

 

고딕 건축양식

 

새로운 것은 언제나 날 설레게 한다. 영화에서만 보던 고딕 건축양식을 실제 그자리에서 본다는것이 매우 좋았다.

 

치즈가게

 

지나가다가 치즈가게에 들렸다.

 

네덜란드에 왔는데 치즈맛은 봐야하지 않나? 

 

근데 뭐 특별한 맛은 없었고 부드럽긴 하다. 그래도 기념품으로 하나 구매했다. 

 

 

구매후 어제 방문했던 왕궁 근처에서 찍은 사진. 날씨가 흐려서 아쉽다.

동영상 캡쳐라 화질다운 ㅜ

 

옛날 유럽 느낌의 거리들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다.

 

랜드로버 구형

 

 

지나가다 랜드로버 구형 차량을 발견해서 한컷 이 올드카도 참 도시와 잘 어울린다.

 

 

안네 프랑크 하우스

  • 안네 프랑크의 하우스 Westermarkt 20, 1016 GV Amsterdam, 네덜란드

 

네덜란드 하면 또 안네 프랑크가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안네 프랑크 일기로 유명하다. 당시 상황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것으로 유명한 책.

 

줄이 많이 서있었고, 따라 외관과 유리창으로만 구경했다. 입장료는 현재 한화 27,000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안네 프랑크의 집 외관. 관광객이 많이 들리는 곳이라 예약하는게 좋아보였다.

 

이떄가 밤 10시

 

하루종일 걸어서 힘들법도 한데 첫 해외의 설렘 떄문인지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부스터가 필요하기에 로컬 맥주집에 방문했다.

 

부스터

 

하이네켄의 본고장 네덜란드에서 마시는 하이네켄 생맥주의 향은 지금 기준으로 봐도 1등이다.

 

일본 생맥주보다 유럽에서 마시는. 유럽뷰의 하이네켄의 맛과 향은 이길 맥주가 없다.

 

맥주 마신 곳

 

밤 10시 30이 되가자 점점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네덜란드는 겨울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내가 방문한 계절은 6월의 여름이기에 밤 11시에 해가 지고, 겨울엔 해가 4시에 진다고 한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

 

10시 50분이 되자 매우 어두워졌다. 20분 차이로 이렇게 어두워지나 싶었다.

 

그래도 비가 내리는 유럽의 야경은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주었다.

 

 

 

 

시간이 늦어지고 비가 내리니 거리의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다. 나도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는데 (우산도 없이돌아다녔다.)

 

해외 나가면 만능 지도인 구글지도로는 트램을 타라고 해서 트램을 타보고 지하철을 통해 돌아왔다.

 

 

 

 

구매한 치즈와 접시를 마지막으로 3일차 끝.

 

 

 

 

 

4일차 암스테르담의 자전거는 엄청난 숫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중교통도 이용하지만 자전거를 매우 애용한다.

 

대부분의 도시가 그렇게 크지 않고, 평지로 이루어져 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나였어도 자전거 탈듯)

 

그래서 비가 오는데도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은 암스테르담 센트랄 스테이션의 지하로 자전거 주차장이다. 

 

Remember Love ur self

 

그후 주어진 일정인 세미나 참관과 지역 연구소의 강연을 들었다.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지역 기업과 연구소 그리고 시민단체들의 협업에 대해 소개받았다.

 

 

그런 세미나보다도 나의 주목을 끄는 것은 연구소에서 Nasa와 진행하는 Roboat 였지만,

 

자세한것은 볼 수 없었다ㅜ

 

저녁

 

일정이 끝나 저녁을 먹고 남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일정을 마무리하고 보니 시간은 저녁 8시

 

그래도 여름이라 날이 훤하다. 바로 암스테르담 시내로 다시 나갔다.

 

암스테르담 홍등가

 

암스테르담은 몇가지 약물이 합법이고 허가된 매춘도 합법이다. 사진뒤로 보이는 빨간 빛들이 전부 홍등가다.

 

어떻게 정부가 합법화를 할 수 있었는지 찾아보니 2000년에 합법화를 했다고 한다.

 

정부의 통제가 없는 진정한 자유의 나라지만, 나라가 모든걸 관리하는것이 관리되지 않고 다른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것보

 

단 낫다고 생각한다.

 

 

 

사진을 보면 이렇게 왜 홍등가인지 알 수 있다.

 

 

그렇게 현지 하이네켄으로 4일차를 마무리했다. 

 

하이네켄 한병이 무려 7유로로 약 만원이었다. (뭔가 우리나라랑 가격이 비슷한데?)

 

얼마나 한국 번화가 물가가 비싼지 알 수 있었다. (여기도 번화가 초중심인데)

 

 

 

4일차 마무리. 

 

3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