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네덜란드 일주일 3편 잔세스칸스와 로테르담 곳곳 그리고 하이네켄 박물관

wanderingmind 2024. 10. 30. 14:03

로테르담 전망대에서 일몰

 

  • 잔세스칸스 Schansend 1, 1509 AW Zaandam, 네덜란드 

17세기 네덜란드의 전통 마을로 네덜란드의 마스코트 중 하나 풍차와 전통 나막신 제조 공정, 치즈 등 다양한 골동품이 있는 민속촌?이다.

 

아기 오리

 

입장하자마자 반겨주는 오리 가족들 동물들은 새끼때 안귀여운 개체가 없는것 같다.

 

보호본능을 느끼게 하기 위한 생존전략일까?

 

풍차

 

네덜란드 전통 목조 주택과 생활 방식들을 잘 구현해놨고, 다양한 볼거리가 존재한다.

 

깜짝 놀랐다.

 

뒤뜰에 염소가 사는 치즈 제작실에 들어가봤는데 깜짝 놀랐다. 소랑 사람 다 가짜였다. (불쾌한 골짜기)

 

 

치즈 (모형임)

 

 

전통 치즈 제조 과정 클래스도 존재하는 듯 했다. 특정 인원만 입장 가능했다.

 

먹음직스러운 치즈

 

그렇게 구경을 마치니 마지막엔 치즈 판매점으로 이어졌는데 여기서 치즈를 살껄 괜히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구입한 것 같다. (사실 출국 면세점에도 다 팜)

 

 

구경을 마치고 이동

 

 

다음 전시관으로 들어왔다. 뭐하는 곳인지 몰랐는데 들어와보니 골동품을 파는곳에 걸맞게 계산기도 골동품이다.

 

처음 제작됐을땐 얼마나 화려했을지 상상을 해 보았다.

 

 

전통 마을 컨셉에 맞게 크리스탈 디캔터 모피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중이었다.

 

뭐 하나 집으면 기본 20만원이라 구매할 엄두가 나질 않았다. (구경으로 만족)

 

박제 동물의경우 기본 100만원에 가까운 가격이었다.

 

 

전통 나막신 제조 과정 시연

 

나막신 제조 과정을 구경하고 주어진 시간이 다 되어 이동했다.

 

외관

 

 

  • 로테르담 Markthal Verlengde Nieuwstraat, 3011 GM Rotterdam, 네덜란드

 

로테르담에는 유니크한 건축물들이 좀 있는데 그중 주상복합 개념의 영어로는 Market hall 로 이동햇다. 

 

로테르담을 현대 건축의 수도라고 부르기도 한다더라 건축도 문화의 큰 일부중 하나기에 유심히 관찰했다. 

 

로테르담을 인터넷에서는 현대 건축의 전시장이라고 부른다 한다. 막탈, 큐브하우스, 에라스무스 대교와 드 로테르담 등

 

다양한 건축 볼거리가 존재하기에 건축을 좋아한다면 로테르담에 방문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에그 타르트

 

내부 상점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사 먹었는데 에그 타르트가 정말 맛있었다. 식감 향 단맛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타르트였다. 

 

 

어디에나 있는 치즈

 

참 색감과 모양의 미관이 음식에 주는 영향도 크다는 것을 느꼈다.

 

 

 

 

 

  • 로렌스 개혁교회 Grotekerkplein 27, 3011 GC Rotterdam, 네덜란드

 

점심을 빠르게 먹고 남는 시간동안 근처 보이는 성당같은 건물에 잠깐 방문하였다. 

 

신부님이 따뜻하게 말을 건네왔고 한국인이라고 하니 한국에 대한 것을 물어보며 많이 좋아해 주셨다. 

 

나는 무교지만 유럽의 역사의 큰 축인 종교시설에 방문하는 것도 이번 기회에 좋겠다고 생각했고, 다양한 로마? 시대 느낌의 조각상들과 고서 등 다양한 것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 화장실은 유료다 근데 돈 걷는 사람은 없다. 아무리 그래도 종교시설에서 양심을 파는 사람은 없으리라)

 

 

무교지만 종교의 순기능중 하나인 사람들의 화합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는 편이다.

 

종교의 순기능이랄까 요즘은 이상한 종교들이 많아져 기존 종교의 가치가 너무 훼손되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시절 이후로 느끼는건 사람들이 서로에게 매우 불친절해졌다는 것. 나는 그렇게 느낀다.

 

타인에게 친절한 분위기가 다시 형성되었으면 한다.

 

 

학교 연수이기에 지역 대학교를 방문하고 강연을 들었고 마침 그날은 학교의 축제였나 보다. 

 

창문으로 사진을 찍으니 따봉을 날려주는.... (축제에 못끼는 아싸는 이런거로 감동 먹는다.)

 

첫 파이브가이즈

 

당시엔 한국에 파이브가이즈가 없었기에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었는데 난 네덜란드가 첫 해외였다.

 

파이브가이즈를 지나칠 수 없어서 먹었는데. 가격이 20유로가 넘다니.... 

 

로테르담의 건축기행중 또 하나 큐브 하우스를 위해 식사 후 이동했다.

 

 

 

큐브하우스

 

 

 

  • 큐브 하우스 Overblaak 70, 3011 MH Rotterdam, 네덜란드

큐브 하우스는 막탈, 개혁교회 근처에 위치하지만 일정을 다 끝낸 후 자유시간에 둘러 볼 수 있었다.

 

피에트 블룸이 1984년에 설계하고 건축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파트만 복붙하던 시절이다.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것 같았고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박물관 형식도 존재한다.

 

개성있고, 특이한 건축물은 트레이드 마크로서 그 지역의 분위기를 띄운다고 생각한다.

 

한국에도 서울 밖에도 다양한 개성있는 건물들이 많이 지어졌으면 한다.

 

 

 

건축 기행을 끝내고 Het park 바로 옆의 유로마스트에서 로테르담 전경을 보기로 결정했고, 이동하는 중에 마주친 오리인형

 

초인종인가? 뭐지?

 

SAAB

 

걷다가 마주친 사브의 자동차 스웨덴의 자동차 회사이다.

 

 

 

  • Het Park Baden Powelllaan 2, 3016 GJ Rotterdam, 네덜란드

 

드디어 도착한 공원 유럽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공원이다. 암스테르담에서도 공원에 가볼껄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공원이었다.

 

 

날씨는 흐리지만 그럼으로 더더욱 유럽같은 느낌이었다.

 

잠시 공원서 분위기를 즐기고 유로마스트로 이동했다.

 

 

 

 

  • 유로마스트 Parkhaven 20, 3016 GM Rotterdam, 네덜란드

 

공원 바로 옆 유로마스트 밤 10시까지 운영하지만 20분이여도 높은 곳에서 전경을 바라보고 싶었다.

 

무언가 답답한 마음이 해소되는 느낌과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10시가 지나도 구경이 가능한건지 계속 사람들이 들어왔다. 

 

로테르담의 하이라이트. 이번 여행이 끝나감을 느낀다.

 

지평선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돌아가는 풍차와, 반사되는 석양은 엄청난 바람에도 추위도 잊고 구경하게 만들었다.

 

 

 

내려와서 공원에서 본 유로마스트. 

 

 

유로마스트의 입장 시간에 쫒겨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던 공원을 잠시 둘러봤다.

 

 

뭔가 영화에서 나올것만 같은 분수 어떤 버튼을 누르면 계단이 나올것 같이 생겼다. (그런 영화 좋아함 ex 인디아나존스)

 

 

로테르담은 항구 도시로서 영화 덩케르크에서 본 영국식? 배도 잠시 감상했고,

 

암스테르담과 다른 맛을 선사하는 로테르담의 야경을 느끼며 계속 걸어 이동했다.

 

 

걷고 걸어

 

 

에라스무스 대교 근처를 지나고

 

 

 

 

 

호텔로 돌아왔다. 돌아와 시간을 보니 새벽 1시.

 

 

그렇게 5일차 마무리.......

 

 

 

 

 

 

6일차 마지막날이다. 호텔과 연동? 된 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는데 미로찾기 하는줄 알았다.

 

 

 

마지막 일정인 RDM Campus 를 방문하여 3D 프린팅, 모빌리티, 등 신기술과 그 신기술을 아이디어와 결합해 새로운 사업아이디어를 만든 것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RDM은 원래 조선소지만, 지역 대학생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협업을 이어나간다고 한다.

 

RDM

 

 

RDM에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정말 마지막이기에 자유시간을 부여 받았고 사실상 기념품구매시간이다.

 

나는 하이네켄에 본고장 네덜란드에 왔는데 하이네켄 박물관을 가보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냈고 부리나케 달려갔다.

 

  • 하이네켄 박물관 Stadhouderskade 78, 1072 AE Amsterdam, 네덜란드 

입장료 21 유로 하지만 진행하며 맥주 1잔 마지막 토큰팔찌로 2잔을 마실 수 있다. 맥주 3잔값이라 괜찮은듯?

 

진행중 주는 맥주 맛이 기깔난다.

 

 

볼거리가 많고, 하이네켄 맥주의 역사와 어떻게 하이네켄이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모두 소개해주고, 팀마다 인솔자가 붙어 팀 으로 이루어진 투어를 진행한다.

 

하지만 나는 시간이 촉박했기에, 직원에게 꼭 같이 들어야 하냐를 따로 조용히 질문했고, 그럴 필요는 없다하여 빠르게 구경하고 이동했다. (정말 아쉬웠다.) 

 

마지막은 Bar 형태로 토큰 2개를 통해 맥주를 마실 수 있기에 정말로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무슨 스피드런을 하고 집결하여 스키폴 공항으로 이동했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며 기내식 3끼? 추가 간식 2번 과 라면1 번 등 아주 그냥 인간사육을 당했다.

 

이제 대한항공에서 라면을 먹지 못한다 하는데 그전에 먹어본건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하늘 위 라면이라니)

 

 

돌아오며 중국 정부의 갑작스런 비행항로 금지로 15시간정도? 걸려서 돌아왔던 것 같다. 

 

자느라 그래도 설레서 잠도 못잔 출발보다는 괜찮았지만. 지루한건 똑같다. 

 

유럽은 정말 환상적이지만 한번 가면 드는 비용과. 기본 10시간 이상의 비행기 타임은 고민할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그래도 기회가 생긴다면 죽기전에 유럽 한바퀴는 돌아보고 싶다.

 

나의 첫 해외를 유럽, 네덜란드로 기록해서 너무 좋았다. 열심히 했던 내 모습들이 생각났다.

 

이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무엇이든 열심히 헤쳐 나갈듯 하다. 미래엔 어떤 예상치 못한 보상이 있을 지 모르니깐.

 

 

 

네덜란드 일주일 3편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