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아침. 이때까지만 해도 아침 조깅을 나갔다. 외국이라고 한국에선 눈치보여 안쓰는 스포츠선글래스를 끼고 나가보았다. 해뜰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날씨가 좋을줄 몰랐다. 베가스의 1월 날씨는 한국의 10월말 날씨라고 보면 된다. 근데 하늘은 무슨 한국 여름보다 맑다 저 멀리 보이는 나무하나 없는 산이 신기해서 한컷. 프로그램이 끝나고, 또 구경을 위해 바로 움직였다. 우버를 혼자 타기엔 너무 비싸서 악명높은 버스를 타 보았다. 베가스라 그런지 왜 그렇게 악명높은지 모르겠다. (나중에는 조금 알게됐다.) 환승 시스템이 없어 탈때마다 당시 2달러씩 내야 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했다. 걸어다니는게 진득한 여행이 되기도 한다. 버스를 탄다면 위 사진을 찍지 못했을것. 기대를 안고 목적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