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살아남기 위해 그냥 학교 수업외 다양한 활동을 했고, 지원하여 네덜란드 연수에 뽑히게 되었다. 제주도는 많이 가봤지만 해외는 처음이었기에 설렘과 기쁨은 이루말할수 없을 정도였다.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외 다양한 나라를 가봤지만 걸어만 다녀도 색다름을 느낄 수 있던 경험이었다. 이래서 유럽 유럽 하나보다. 모든게 신기했다. 국제선은 처음이었기에 그리고 장거리 비행도 처음이었기에. 이때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을 때라 기존보다 더 오래 걸리는 항로였다. 자그만치 13시간의 비행기를 견뎌야 했고, 장거리 비행을 해본적이 없는 나는 그냥 아무런 준비 없이 탑승했다. 중국과 중동쪽에 이르며 바뀌는 지형이 신기해서 한참 비행기 창밖을 내다봤다. 그 사이에 기내식이 나왔다. 그 이후에도 계속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