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6

미국 1편. 입국과 라스베가스 첫 인상 및 사격, 프레몬트 스트릿, 코카콜라

2024년 1월 1일 이전의 공모전에서 비롯된 기회로 미국 한달 연수를 가게 되었다. 살면서 미국 한번쯤 가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가다니 생각치 않던 기회를 갖게 되어 12월초부터 설렜던것 같다. 이제 2024년 연말이라 글을 쓰며 다시 돌아보고자 한다. 라스베가스도 공항이 있지만 단체 이동이다보니 캘리포니아로 먼저 입국한듯 하다. 티켓이 보다 쌌던건지 비행편이 더 자주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마주한 US Custom 미국엔 ESTA 비자가 필요한데, 사전 등록후 승인이 필요하고, 우린 단체다보니 학교와 연계된 여행사측에서 대신 우리 정보를 통해 ESTA를 신청해주었다. 커스텀에서 입국심사할때는 알던 영어도 더듬게 될 정도로 긴장하는 쫄보지만, 그래도 몸이 영어를 기억해서 다행 커스텀 직..

해외여행 2024.12.02

사용하는 카메라 장비에 대해서...미러리스,고프로 등 사용자 경험

다음 글은 아마도 이번 새해 초반에 한달간 다녀온 미국 서부에 관한 포스팅이다. 2024년이 2달도 남지 않았는데, 스스로가 너무나 초라해진다. 아무도 사용하는 장비에 대해 묻지 않았지만, 조회수가 글당 2인데 댓글은 6 이상인 AI마법을 보고 있지만  그래도 미국은 장편 시리즈가 될 것 같아, 그전에 장비 리뷰를 하려 한다.  사진은 소니 A7M2로 가장 최근에 얻은 장비이며 풀프레임 카메라다. (중고) 55만 배터리4개포함 누가 행복은 센서크기순이라 하여 처음부터 풀프레임으로 입문했다. (중형카메라 핫셀블라드 갖고싶습니다.....) 확실히 공대생으로서 생각해봐도 크롭카메라와 물리적인 센서 크기가 다른데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생각했다. 미러리스 풀프레임과 DSLR 이 있지만 내구도 부분에서 미러리스가..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코타키나바루 남자 셋이서 2편

4일차 아침 전날에 예약한 몽키 반딧불 투어 패키지를 예약해 두고, 오전시간에는 각자 따로 다녀보기로 했다. 각자 따로래도 뭐 시내가 그렇게 크지 않아 도보로는 멀리 가지도 못하지만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었다. 이래서 내가 여행가면 하루 평균 30Km를 걷나보다.   걷고 또 걸었다. 지도도 보지 않고 느낌가는대로 발을 내딛었다. 그냥 걸어도 좋다. 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건축양식, 새로운 사람들을 보며, 이전 경험들로 형성된 선입견들과 스트레스는 하나도 없이 아무 생각없이 구경하고, 분위기를 즐기는 것. 그래서 나의 해외여행은 곧 걷기다.  아시아에서 느끼는 중동의 향기  시장 구석구석을 걸으며, 말레이 문화를 흠뻑 체험할 수 있었다.  시장에서 카야볼도 사먹었는데 카야라는 판단나무잎으로 만..

해외여행 2024.11.02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코타키나바루 남자 셋이서 1편

2023년 9월 막학기기에 하나 있는 수업을 남자답게 땡땡이치고 여행에 가기로 했다.(한번도 땡땡이 못쳐본 너드다....) 여행지는 어떻게 코타키나바루가 됐는진 모르겠다만은 세명이서 의견을 정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친구 한명은 자동차 덕후라 당시 싱가폴에서 열리는 F1 경기를 보고 현지서 바로 넘어온다고 했다.(아마 자동차 성욕자)  당시 네덜란드 연수 후 유럽의 맛에 취해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극에 달했을 때라 누가 여행가자고 하면 빼는 적이 없었다. 당연하게도 저가 항공사라 저녁에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탑승했다. 총 5시간 가량이 걸리는 비행이며, 가는 동안 코타키나바루의 석양을 조금 감상할 수 있었으며, 남은 석양과 함께 저 멀리서 스콜이 내리는 광경도 창문을 통해 볼 수 있었다. (구름 ..

해외여행 2024.11.02

주말 1박 2일 제주도 한라산 다녀오기

2023년 8월 여행 이것저것 학교서 다양한 공모전 활동, 경진대회를 하면서 정신없는 방학이 끝나갈 무렵 지인과 산 이야기를 하다가 한라산에 가기로 했다. 방학이여도 한명은 대학원생 한명은 대학생이기에 주말밖에 시간이 없었고, 역시 여행 계획은 내가 짜야만 했다.  토 일 이틀을 사용하는 계획이다.  이번엔 청주공항으로 왔다. 비행기표가 저렴한 곳을 찾아서라면 어디든...... 스카이스캐너를 사용하여 에어로케이-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티켓이다 인당 5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  처음 이용하는 공항이라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고, 지인과 공항 구석 의자에서 누워 기다리다 탑승했다. 비행기 안에서 저렇게 수증기가 나오는건 처음 마주했다.  드디어 비행기를 탑승, 날개 위가 참 비행기 안이라는 걸 잘 표현할 수 있..

국내여행 2024.10.28

비행기 포함 55 만원으로 베트남 일주일 여행하기 배낭 하나.ver 1편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던 중 문득 사막이 보고싶었다. 하지만 사막은 뭐 내가 알고 있는 바론 몽골, 중국, 아프리카 사하라가 있는데 생각을 조금 넓혀보니 해안 사구면 지구 도처에 존재했다.  바로 저가항공사 부터 찾아 이스타항공 특가로 160,300원에 왕복 티켓을 구매했다. (기내수화물 only 가격) 어차피 배낭 하나 매고 여행다녀서 상관없다. 해외 안나가본 친구 한명 납치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인천공항T1 에서 출발하여 저가항공사 답게 연료 주입이 늦어져 출발을 늦게했다. 그래서 한국시각 새벽 2시를 넘어 도착했다. 호텔 픽업에 말해둔 시간보다 한시간 이상 늦었지만, 드라이버가 카톡으로 연락이 와서 대화가 가능했다(그만큼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다.)  그렇게 호텔로 와서 바로 잠들었다. 아침에 일..

해외여행 2024.10.28